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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박관 교수-박상구 임상병리사, ‘수술중 신경감시’ 교과서 저자로 참여

조윤미 기자yakpum@yakpum.co.kr | 기사입력 2024/12/31 [09:07]

건국대병원 박관 교수-박상구 임상병리사, ‘수술중 신경감시’ 교과서 저자로 참여

조윤미 기자 | 입력 : 2024/12/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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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 (우)박상구 임상병리사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와 박상구 임상병리사가 대한신경외과학회 내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Korean Society of Intraoperative Neuromonitoring)에서 펴낸 수술중 신경감시(Intraoperative Neuromonitoring)’ 교과서에 주저자로 참여했다.

 

수술중 신경감시교과서는 신경모니터링을 시작하는 의료진 뿐 아니라 활발히 시행 중인 각 분야 전문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지침가이드를 담고 있다.

 

7개 파트의 636페이지의 분량으로, 파트 1 총론은 수술중 신경모니터링에 필요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지식과 수술실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고려해야 할 점등이 담겨있다. 또 각론에 해당하는 파트 2~7에서는 각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저자들의 임상을 바탕으로 자주 집도하는 수술을 중심으로 신경모니터링 시 고려할 점과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비롯해, 각 분야별로 확인해야 할 특이사항이 기술돼 있다.

 

대표적인 예로, 혈관파트에서는 뇌동맥류 수술과 뇌혈관 기형 수술을 집도할 때 필요한 신경 모니터링에 대해 자세히 기술돼 있다. 종양파트에서는 각성수술과 뇌종양 수술 등에서 확인해야 할 신경모니터링에 대한 최신 검사 기법에 대해 다뤘다.

 

특히 신경외과에서도 다루기 힘든 소아척수관련 수술과 말초신경손상 수술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이면서 구체적인 신경 모니터링에 대해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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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중신경감시 책 표지    

 

박관 교수와 박상구 임상병리사는 파트 1 총론에서 chapter 8 ‘수술중 신경모니터링에서 잡파 및 잘못된 결과 해결 방법(Control of noise and false results during intraoperative monitoring)’에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이 챕터는 수술실 내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간섭영향과 해결방법 그리고 뇌종양 수술과 척추수술에서 운동유발전위 검사의 올바른 검사방법에 대해 담고 있으며, 38장의 사진을 함께 첨부해 직관적이고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관 교수와 박상구 임상 병리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술중 신경감시 분야 교과서라며 수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신경계 손상에 즉시 대처할 수 있게 해 신경 기능을 보호하고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고 감소시키는 중요한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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