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이오, 일본 iBody와 체외진단제 공동 연구개발 착수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간 기술 협력으로 특수 진단 검사를 위한 원천기술 확보 추진
체외진단 전문기업 CORbio (코바이오, 대표 김현중)는 일본 나고야에 본사를 둔 바이오 스타트업 iBody (공동대표 아마쿠사 요, 오우치 쇼지)와 체외진단 시약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일본 iBody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CORbio 김현중 대표와 iBody 아마쿠사 요 대표가 참석해 양사 간 장기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CORbio는 인체 및 동물용 체외진단 시약과 현장진단(POCT) 키트를 개발해온 진단 전문기업으로,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온 특수 질병에 대한 시약 및 진단키트의 원료를 개발 및 상용화함으로써 국산화에 집중하고 있다. iBody는 나고야대학교에서 개발된 항체 발현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소량의 혈액이나 조직에서 신속하게 항체를 탐색할 수 있는 ‘Ecobody®’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CORbio는 iBody의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항체를 확보하고, 현재 개발 중인 고정밀 진단시약을 국산화해 기술력 및 경제성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현중 대표는 “혁신 기술과 제품화 역량의 융합으로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해 수입에만 의존해 온 특수진단 분야가 독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쿠사 요 대표는 “이번 협력이 양국 바이오 스타트업 간의 모범 협업 사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는 항체 기반 정밀진단 분야에서의 기술력 고도화뿐 아니라 한일 스타트업 간 협력 모델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연구 생태계 구축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약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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