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속 노폐물, 간편하게 배출하는 방법 찾았다비침습적인 물리적 자극으로 뇌척수액 배출 2~3배 증가...네이처誌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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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프관을 통한 뇌척수액 배출 경로 모식도 뇌막 림프관에서 경부림프절까지의 복합적인 뇌척수액 배출 시스템을 보여주는 모식도. 안와주위, 비강, 입천장 림프관을 통해 천경부 림프절로 배출되는 경로와 비인두 림프관망을 통해 심경부 림프절로 배출되는 경로를 포함한 주요 경로를 제시한다. |
![]() ▲ 천경부 림프절에서 관찰되는 뇌척수액 형광 추적자의 분포 (a~d) 주입 30분 후에는 안와주위 림프관과 연결된 천경부 림프관-1에서만 강한 형광이 관찰되고, 60분 후에는 천경부 림프관-1과 비강·입천장 림프관과 연결된 천경부 림프관-2 모두에서 형광이 확인됐다. 천경부 림프관-3에서는 두 시점에서 모두 형광이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e~f) 각 림프절에서 시간 경과에 따른 형광 강도 변화를 측정한 결과로, 뇌척수액의 약 50% 정도가 천경부 림프절로 배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
![]() ▲ 안와주위, 비강, 입천장 림프관을 통한 턱밑샘 림프절로의 뇌척수액 배출 (a~d) 주입된 뇌척수액 추적자의 강한 형광 신호가 안와주위 림프관에서 확인됐으며, 안와열을 통과하는 림프관 경로가 관찰됐다.(e~f) 비점막 림프관에서도 주입된 형광 추적자가 관찰됐으며, 비측벽과 입천장 림프관을 통해 천경부 림프관으로 연결되는 경로가 확인됐다. |
![]() ▲ 영장류에서 관찰된 뇌척수액 배출 림프관 분포 지주막하강 내 주입된 뇌척수액 형광 추적자가 안와주위, 비측벽, 천경부 림프관에서 관찰됐으며 턱밑샘 림프절에서 형광 축적이 확인됐다. 입천장과 뺨 안쪽 점막 림프관에서도 형광이 관찰되어 생쥐 실험 결과와 일치하는 패턴을 보인다. |
![]() ▲ 노화에 따른 비강 림프관과 입천장 림프관의 구조적 변화 (a~b) 젊은 쥐(8주)와 늙은 쥐(90주)의 입천장 림프관 비교. 노화에 따라 림프관 직경이 증가하고 림프관 면적과 림프판막의 수가 감소한다.(c~d) 마찬가지로 비강 림프관도 노화에 따라 면적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
![]() ▲ 천경부 림프관의 기계적 자극을 통한 뇌척수액 배출 증진 (a~c) 지주막하강에 뇌척수액 형광 추적자를 주입한 후 목 부위에 약한 기계적 자극을 가하니 천경부 림프관에서 형광 강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d~f) 기계적 자극을 받은 쪽 턱밑샘 림프절에서도 높은 형광 강도를 보였다.(g~h) 뇌실 내 형광 추적자를 주입하는 실험을 통해 약한 기계적 자극이 지주막하강 내 존재하는 뇌척수액의 배출을 직접적으로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 ▲ 노령 생쥐에서의 기계적 자극을 통한 뇌척수액 배출 개선 (a~c) 87-105주령의 늙은 쥐에서 약한 기계적 자극을 20분간 적용한 결과, 지주막하강 내 주입된 뇌척수액 형광 추적자 양이 턱밑샘 림프절에서 유의미하게 증가했다.(d~f) 약한 기계적 자극을 5분간 가하니 천경부 림프관에서도 형광 강도가 증가했다. 이를 통해 노화로 인해 약화된 뇌척수액 배출 기능을 정밀한 기계적 자극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