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감염병연구소, 국제기구와 항생제내성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파트너십과 양해각서 체결, 연구협력 구체화
항생제 내성균 감염의 치료옵션 확대, 치료의 임상적 근거 산출 협력 기대
조재완 기자 | 입력 : 2024/10/18 [09:08]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10월 18일(금) 오후, 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파트너십(GARDP)과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하였다.
오늘 업무협약은 항생제내성 연구에 특화된 두 기관이, 전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항생제내성에 대응하고자 항생제 치료옵션 확대, 적정 치료를 위한 임상적 근거 생산 등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그간 GARDP와 심포지엄 및 양자 회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고, 항생제 내성균 치료제 연구 협력의 구체적인 방안을 긴밀히 논의한 바 있다.
양 기관의 대표는 서울에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면담을 갖고,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의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 연구 협력을 수행함으로써 항생제내성으로 인한 전 세계적 보건의료 위기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은“이번 GARDP와 양해각서 체결이 항생제내성 문제 극복을 위한 시너지 효과 창출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공중보건 문제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류를 위협하는 항생제내성균에 대한 감염병 치료제 연구개발은 전 세계가 함께해야 하는 것으로, 경험이 많은 양 기관이 미래지향적 연구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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